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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옛[아벨길드]마스터 아벨소영이 입니다.
798 2019.03.20. 10:31

옛[아벨길드]마스터 아벨소영이 입니다.




안녕하세요.


2019년 1월 27일 성을 보유한 [격수길드]의 침략으로 길드원 및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길드해체를 하게 된 옛[아벨길드] 길드마스터 '아벨소영이'입니다.^_^

어느덧 3월중순이 지났지만 어둠의전설은 아직도 눈이 펑펑 내리는 걸 보니

20년만에 가장추운 겨울이긴 한가봅니다.

어둠의전설도 봄시내가 흐르고 봄내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격수길드]의 침략으로 [아벨길드]가 해체된지 어느덧 2개월이 지났습니다.

해체결심은 생각외로 쉬웠습니다. 대부분의 길드원이 신규/복귀유저이다 보니

수년간 전쟁경험으로 노련하고 싸움능력 또한 우월한 [격수길드]를 상대하기엔 많이 벅찼었고,

일방적인 [아벨길드원]의 피해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아벨길드]해체결심은 의외로 간단하였습니다.






96명에 달하던 [아벨길드원]대부분은 타 길드에 소속되어 즐겁게 어둠의전설을 즐기고 있을거라 생

각하였으나, 그러지못한 몇몇 유저분들은 홀로 외롭게 접속과 접속종료를 일삼으며 갈팡질팡하는 모

습이 간간히 눈에 띄었습니다.

신규/복귀유저에게 길잡이가 되어 주기 위해 창설했던 [아벨길드]가 결과적으로 2차 피해를 주고 있

는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지금은 홀로 지내던 [아벨길드]유저분들과 담소도 나누며, 사냥도 같이 하고 즐겁게 어둠의 전설을

즐기고 있습니다.

다만, 3명의 유저가 퀵던전을 다니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습니다. 모두 자보/타보/따붙 등

불법프로그램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저였기에 한명이라도 접속이 늦거나 하면 사냥을 못가는 날이

있었습니다.

길드창설은 전혀 생각하지 않은 저는 위 상황이 지속되다보니 조금 흔들리게 되었고,

결국, 어제 [누리보듬] 이란 이름의 길드를 창설 하게 되었습니다.




누리보듬이란 뜻은 '누리'는 세상이란 뜻의 순수우리말이며, 보듬은 보듬어주다의 순수우리말로

세상을 보듬다란 의미가 있습니다.

세상을 보듬다란 거창한 의미로 길드이름을 만든건 아니고, 같이 보듬어 '희노애락'을 즐기자

란 의미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누리보듬]길드는 자보,타보,따붙 등 기타 불법프로그램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저로만

가입을 받을 예정이며, 자세한 가입요건은 추후 길드원들과 상의 후 공지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누리보듬]길드마스터 아벨소영이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