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창립 멤버는 아니지만 가입 후 긴 휴가 기간 동안 활발히 활동
하며 다양한 길드원과 사냥 및 교류하며 느낀 점 들을 길드 홍보 차원
에서 재미로 풀어보았으니 고깝게 보.지 마시고 그냥 즐겨주시길 부탁
드리며, 각설하고 시작해보즈아
(최근에 가입한 분들이나 썸띵이 없었던 분들은 잘 몰라서 기재하지
못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바람타고 -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길드 핸드분인 걸로 보아 창립 멤버
일 것으로 추측됨. 친절하고 매너 좋은 분이니 부담없이 다
가가서 어울리면 될 듯 하다. 활동도 활발하며 한창 캐릭터를
육석중인 상황이기에 무겹이든 입장 퀘스트이든 사냥이든
많은 길드원들을 데리고 앞장 서 나서 주신다. 어빌 경험치
많이 받기 위해 체력 비례 마나 높은 건 비밀.
옴크리 - 츄리닝 모자 눌러쓴 패션으로 조용하게 나타나서 조용하게
껴서 조용히 사냥 출발하는 분. 하지만 엄청나게 달리신다.
직자가 귀한데 저렇게 달려주면 격수 입장에선 넘나 좋은 것.
너무 달리신 나머지 한 번은 새벽 사냥 중 잠이 들었고, 오른
쪽 키가 눌린 채 기절하셨는지 오른쪽으로만 직진 하는 웃픈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크리크리 옴크리님. 또 사냥 가즈아
시ro - 길드 막내. 나이가 애기임. 피부도 애기. 길드 가입 초기에 사냥
같이 많이 다녔는데 어리지만 생각과 행동이 어른스러운 면도
있음. 자기 할 일도 다 하고 지킬 거 다 지키는 거 보면 똑 부러
지는 면이 있음. 세 살 피부 여든까지 가보자. 요즘 수염 올라와서
고민이라는 순수한 면이 있는 건 비밀.
지건공 - 멀티인. 리얼 멀티인임. 어느 정도냐? 보통 멀티라면 서 너 캐릭
이상 켜서 다중으로 하는 걸 생각하실터인데.. 캐릭 여러 개 접
속은 기본이고, 여러 작업을 하는 분.. 길드원 승급 도와주기 위해
깃털도 없는 뚜벅이 캐릭 여러 개 켜서 뛰면서 우리랑 사냥하며
그 밖에 다른 것도 하는 네 가지 작업을 수행함;;;;;;;;; 새로 온 길드
원한테 본인을 소개 할 때 떠드는 역할이라고 말하며 자기처럼 쉴
새 없이 키보드를 놀리라고 하는 걸 보면 굉장히 다이나믹하고 리
드미컬한 상황을 즐기시는 분 같음. 조용한 분들은 이게 당황스러
울 수 있지만 나쁜 의도는 없고 항상 나서서 길드원 쩔해주고 승길
뛰어주는 거 보면 의리파이며 좋은 분. 유행어는 "크래셔 맞으러 오
세요(오라고 하세요)."
이블링 - 필자가 가입하고 한창 사냥다닐 때 많이 바쁜 관계로 접속을 못하
셔서 자세히는 알 수 없었는데 최근에 다시 복귀해서 달리고 계신다.
낡퀸 팟을 짜서 고정 멤버들과 쭉 달리시는 거 보면 사냥에 도가 텄
고 필자처럼 사냥을 굉장히 즐기는 분 같다. 바람타고님과 마찬가지
로 창립 멤버일 것으로 추측 됨.
아이비츠 - 갓길마님. 겪어보는 분들은 다들 알겠지만 길드원을 지극정성
으로 챙기며 많이 베풀기도 하신다. 길마로서 진지하기도 하지
만 한편으론 재밌고 웃기기도 하고 10시간씩 계속 같이 달리다
보면 흐트러진 모습도 볼 수 있다(씨익). 여러모로 많이 바쁜 상
황이라 잠을 자는 때를 못봐서 물어봤더니 하루 3시간만 수면을
취하신다고... 아니 그러다 쓰러지세요. 퀵에서 계속 달리고 그 후
흑요작업 때문에 또 백유도 같이 달리고.. 어쩌다보니 필자와 가
장 많이 같이 달린 분이시네요. ㅊㅋㅊㅋ(?)
찡찡돼지 - 길드에서 손재주를 담당하고 있는 분. 어떤 손재주냐면 초성이벤
트 킬러로써 두뇌 회전이 빠를 뿐 아니라 타자도 굉장히 빠를 것
으로 추측되며, 목도리짜기를 열심히 해서 길드원들에게 무더운
여름 보내라고 나눠주는 분이다. 필자와 사냥을 몇 번 가보긴 했
지만 사냥보다는 이런 소소한 컨텐츠를 더 좋아하고 즐기는 분인
듯 하다. 초성이벤트 정말 잘 맞춘다... 아직까지 남아있는 초성의
현직 전설 착한제국님과 한 번 대결해보면 어떨까? 기회가 된다면.
ghost - 많이 바쁘신지 인게임에서는 뵙지를 못했다. 길드톡에서만 보이시는
분인데 말투라던지 대화 내용 이런 것들 보면 역시 매너 좋으시고
쿨해보이고 세상을 멋지게 살려고 노력하는 멋쟁이 같은 분.
읽는 - 화윙퀘 같이 하기로 했는데 여친과의 데이트 때문에 못한다고 해서
아.. 후.... . . ㅂㄹ웠다.
에이펙스 - 중사님 충성! 현직 간부이시며 화끈하게 데빌을 날려주시는 분.
같이 사냥을 많이 해본 것은 아니지만 짧은 만남에서 겪은 느낌
으론 역시 매너 좋은 분이며 착실한 분 같았다. 적다보니 길드원
들 다 매너 좋은 듯.
솔아야 - 위의 바람타고님, 옴크리님과 동갑이라 서로 친한 듯 보인다. 캐릭터
도 소소하고 귀엽게 꾸며놓으시고 채팅을 보면 성격이 좋은 분인 것
같다.
분짜주세요 - ㅋㅋ 일단 웃고 시작하자. 분짜님으로 말 할 것 같으면 쌉인싸,
쌉매너인, 쌉상남자, (쌉변,태). 분짜님은 안티가 별로 없는 분이다.
다들 좋아라 한다. 겪어보면 알 듯. 오프라인도 인싸라 맨날 맛난
거 드시고 친구분들과 친환경 라이프를 즐기는 분. 또한 으리으리
한 의리파라 필자와 길마님 어빌 달릴 때 새벽 늦게까지 끝까지
같이 달려준 고마운 분. 그리고 우연한 만남에서 필자에게 길드를
소개하고 길드가입을 권유한 분. 여러모로 땡큐!
셀러문가방 - 인게임에서는 사실 자주 뵙지를 못했지만 길드톡에서 정말 많이
뵈었다. 어린 아기도 키우며 직장을 다니지만 길드톡과 인게임 내
에서 꾸준히 활발히 활동하시는 걸 보면 열정적이고 에너지 넘치
는 분 같아서 존경스럽다. 파이팅!
설꾹사랑 - 길드톡에서 셀러문가방님과 캐릭 새로 키운다고 이런저런 대화나누
시는 건 많이 봤는데.. 그렇다면 어둠 접속은 꽤 하시는 것 같은데..
하지만 인게임내에서는 전혀 뵙지를 못했다.. 기회가 된다면 사냥
같이 가욥!
갓렌 - 어둠 유튜버, 아프리카 방송을 하시는 분이라고 들었다. 갓렌님이 길드
가입을 하기 한 시간 전에 백유를 같이하기 위해 필자에게 귓말을 했다.
갓렌님은 빠르게 편의점을 다녀와도 되냐고 물었고 필자는 곧 출발 시간
이기에 빠르게 다녀오실 수 있으면 괜찮을 거 같다고 했다. 조금 기다리
다가 오시지 않아서 팀원들을 기다리게 할 수 없고 다음 텀에 합류하셔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필자는 먼저 팀을 출발시켰고 절반 쯤 돌았을 때
귓말이 왔다. 결국 갓렌님은 우리팀에 합류하지 않으셨고 1시간 뒤 길드
가입을 하셨다. 서로 깜짝 놀란 듯 했다.
서로의 오해로 인해 우리 첫 만남은 좋지 않았지만 크게 껄끄러울 정돈 아
니니 잘 지내 보아요. 전 열려있읍니다.
까만백룡 - 길드원 최고참이시다. 본캐는 직자인데 합이 높아서 사냥을 같이 다닐
수 없기에 부캐인 법사로 합류하셨다. 같이 사냥도 꽤 다녔고 길드채팅
같은 거 보면서 느끼는 점은 먼저 인사도 잘 해주시고 다른 길드원들
도와주기도 하시며 사냥도 좋아하시는 거 같아서 호감이 가는 분이다.
쿠도로 - 새롭게 한창 육성중인 분이셔서 사냥터에서 꽤 마주치고 같이 가기도
했다. 천천히 하지만 꾸준하게 즐기는 즐겜러 같은 분이셨다.
옥소선 - 무인이 판쳐서 황폐해진 유령같은 어둠의 전설 마을에 이벤트를 열어서
활기를 가져다 준 분이다. 또한 책벌레이시기도 하다.
옥소선> 뭐하십니까?
옥소선" 책 읽으려구요..ㅋㅋ
다음에..
옥소선> 사냥 가실래요?
옥소선" 책 읽으로 가야해요~ㅋㅋ
책 많이 읽으시고 돌아와서 이벤뜨 자주 해주세욜
내머리에디슨 - 요즘 개업준비 때문에 바쁜 상황이라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꼬박꼬박 접속해서 두 세 타임씩 뛰고 가신다. 사냥가자고 계속
찾아주셔서 고마운 분~ 요즘 백유 때문에 같이 사냥못가서 죄
송합니닷..
댕좌몬 - 우연히 퀵 사냥 같이 갔다가 사냥 솜씨가 썩 괜찮아서 느꼈다. 이분
사냥의 프로다! 그 뒤로 사냥이나 백유갈 때 가끔씩 뵙게 됐는데.. 캐
릭터를 굉장히 다양하게 육성하시며 그 캐릭터 스펙들도 어마어마..!
많이 내성적인 분이라 다가가기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사냥을 또 좋아
라하는 분이니 그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해서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
벨루스하임 - 접속률이 높은 편이며 사냥도 좋아하고 열심히 하신다. 사냥 도중
노래를 계속 부르며 웃음도 많고 쾌활한 분이다. 30만원써서 낚시
하러가서 광어 2마리 건지고 손과 손목 화상입은 것 처럼 벌겋게
물들여 온 건 비밀이라능.
동아제약계안 - ㅅㅊㅈㅈ카페에 일지를 꼬박꼬박 올리는 분이다. 입문자라서
그런지 소소하게 하나 하니씩 정성들여 키워가는 모습을 보자
면 옛날에 어둠의 전설 할 때의 나의 모습들이 떠오르기도 했
다. 참 예의바르고 순수한 분으로 느껴졌다.
여가부 - 해외 거주 유저라서 시간대가 조금 차이가 있어서 자주 뵙지는 못했다.
우연히 사냥 같이 갔다가 흑요작업도 멀티로 하신다고 들었는데, 빨리
같이 하게 되면 좋겠다.. 흑요 작업하러 가즈아
장수장군 - 하루는 격수를 구하는데 기본 승급 차림의 전-도분이 계셨다. 본인
을 소개하길 "허접전도놀아요~" 라고 하길래 아 갓승인가 하고(별
로 개의치 않음) 그냥 같이 갔다. 하지만 사냥을 시작하니 저격을
뙇! .. 그대 너무 겸손했던 것 아니오?
포항날두 - 사냥을 같이 하는 도중 필자가 포항날두님에게 물었다. "날두님",
"네", "호날두랑 메시 중에 누가 축구 더 잘하나요?", "우리형 무시하
지 말아욧!" 날두님 반응이 재밌고 팀원분들도 웃길래 계속 놀렸다..
내가 너무 짓궂었나ㅠ 그 뒤로 접속을 하지 않으신다. 사람은 좋아
보이던데.. ㅇㅅ님이랑 요즘은 왜 컨텐츠 같이 안찍어요, 사이 나빠
졌나요 까지 물어보려다 참았는데 봐주세욥. 부끄럽다고 길드톡도
안들어 온 샤이날두님 또 사냥 같이 가요 낄낄
수크류바 - 완전 뉴비님이시다. 그래서 그런지 길드톡방과 길드채팅을 가리지
않고 질문이 굉장히 많으신데(나쁘다는 것 아님) 우리 길드원님들
돌아가며 계속 답변을 해주시는 거 보면 훈훈하다. 필자는 계속 사
냥섭에서 사냥만 하느라 답변 별로 못드렸는데.. 스미마셍~!
본인 메리굿 - 접속하면 하는 일은 두 가지. 사냥or잠수(잠수99%)
깨어있을 땐 사냥을 좋아한다.
성격이 별로 정겹지 아니하고 때론 싸가지가 좀 없기도 해서
크게 친해지긴 어렵지만 나쁜 사람은 아(닐거라 믿음)니니 시간
이 나면 사냥만 같이 가주세오..
좋아하는 말 : 사냥 가실래요? / 셸 위 헌트?
끝으로. likethat 길드는 대무인시대에 여전히 손사냥을 고집한다. 그렇다고 백
프로 손사냥만을 해야하는 건 아니다. ㄷㅇㅁ는 허용하며 불가피한 상황에서
멀티 따붙은 허용한다. 정리하자면 파일럿이 없는 완전한 무인은 길드퇴출 대상
이다. 라고 들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구한 말 1. 여전히 옛것을 고집하는 보수적 유학파
2. 옛것을 근본으로 서양의 기술문명만 받아들여 적당히 개혁하는 온건개혁파
3. 옛것을 모두 버리고 서양이 최고! 기술뿐 아니라 정신문화 등 전부 받아들이
자는 급진개혁파. 이 세 가지가 있다면 우리 길드는 2번 정도랄까. 완전한 무인
은 3번 쯤 되시겠고, 온전히 클린유저를 고집한다면 1번이 되시겠다. 말이 나와
서 말인데 보수적 유생들을 10선비라고 비하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중에 가면
개화파들이 나라 팔아먹는 것에 앞장서고 곰팡내 폴폴 풍긴다는 유생들이 독립
운동가가 된 건 알고 욕들 하시는 건지.
말하려는 건 이게 아닌데 잠시 옆길로 새버렸다. 각설하고 돌아와서 손사냥을
여전히 좋아하고 고집하는 집단인데, 실제로 작정하고 모인 건 아니지만 손사냥
팀을 구하다보면 항상 뜻하지 않게 길드사냥을 가게 된다. 그러한 상황이니만큼
손사냥 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likethat' 길드에 가입을 하면 훨씬 수월하게 팀
을 꾸릴 수 있을 것 같다. 다들 좋은 분이니 부담없이 문을 두드려 보자.
가입을 원하면 3가지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스펙은 상관없고
1차 필기테스트(타자를 칠 줄 아는 지 확인)
2차 길드마스터와의 면담 및 면접(지능이 유인원 수준은 넘어섰는지 확인)
3차 길드 활동 중 관찰(지켜보고 있다)
을 통과하면 되시겠다.
가입 문의는 '아이비츠 & 바람타고' 로, 모두 즐둠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