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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뮤레칸전쟁 6편
583 2020.03.16. 18:19




어둡고 숨막히는 헬오션 (hell ocean) 에 갇힌 세토아.로오.셔스는 미동조차없다.

그런 그들을 바라보면서 허망한 표정을 짓고있는 메투스는 아무런 말을 하지않을뿐이였다.

한심하다는듯 세명의 신을 쳐다보던 뮤레칸은 메투스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메투스. 수고했네. 자네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나에대한 동경 가득한 눈빛이군"





"이제 어쩔셈이지? 이아가 알면 어떤 조치가 이루어질텐데"





"걱정하진마라. 고작 생명에 힘을 불어넣는 정도로 뭘 어떻게 하겠는가?

세토아의 대검이 날 위협하느냐? 셔스의 현란한 기술들이 날 어지럽게 하느냐?

로오의 마법들이 내 온 몸을 휘감고 있느냐? 아니다. 지금 내 헬오션 ((hell ocean) 속에서 그들은

힘없이 잠들어있을뿐이다."





"약속이나 지켜. 당신에게 협조하면 당신의 힘을 내게 나눠준다는 그 약속말이야"





"그야 당연하지. 든든하군. 마이소시아의 수많은 무투가 武鬪可 께서 내 협력자라니 말일세"





"그런 수식어도 힘이 있고나서부터야. 그 전까진 아무것도 아닌 수식어지."





"좋아 좋아. 그럼 자리를 지켜주게. 난 다음 그림을 위해서 잠시 하데스에게로 다녀와야겠군"





"굳이 자리를 지킬 필요가 있어? 나도 같이 가면 안되는건가?"





"워워 . 넌 어찌되었건 오신 五信 중 하나인 녀석이니 완벽히는 내 계획을 알면 안되겠지

서로 지켜줄껀 지켜주자고?"





"쳇. 철저하군. 알겠다. 다녀와"





흡족한 표정을 짓는 뮤레칸은 그 큰 몸을 이끌고 성큼성큼 성전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그의 뒷모습을 아무말 없이 쳐다보던 메투스는 뮤레칸의 큰 의자에 털썩 주저앉아 눈을 감고 고뇌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원혼들 중 , 이번에도 역시 가장 말이 많고 나서기 좋아하는 페루가 참견을 한다.





"지금 상황... 진짜입니까? 무도가의 신 ... 메투스가 ... 뮤레칸을 숭배하는게 진짭니까?"





페루의 말이 끝나자 메투스는 눈을 뜨고 페루를 쏘아본다.

하지만 피곤해보이는 메투스는 그 이상 대꾸없이 다시 눈을 감고 잠을 청하는듯 보였다.

대꾸가 없자 더욱 약이 오르는 페루는 신이 나서 주변 원혼들을 둘러보며 말한다.





"여러분. 우리는 그동안 무엇때문에 오신 五信 에게 제사를 올리고 숭배한건가요?

다들 오신 五信 의 저런 나약함을 보았으니 이제 뮤레칸을 숭배합시다. 저건 신이 아니오"





조용히 듣고만있던 한 원혼이 입을 연다.





"입좀 다물어줄래요?"





"뭐..뭐욧? 누구요! 지금 내 말에 반기를 든게!"





메투스와 페루. 그리고 수많은 원혼들이 고개를 일제이 돌려 바라본곳에는 엣되보이는 사내의 원혼이

페루를 똑바로 쳐다보며 입꼬리를 올리고 있었다.





"너무 시끄러워서요. 아저씨가 말이 제일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