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임실행 및 홈페이지 이용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뮤레칸전쟁 7편
610 2020.03.25. 03:15




소리가 난 쪽으로 일제히 모든이들이 고개를 돌리니 그곳엔 엣되보이는 청년이 있었다.





"아저씨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잖아요"





눈을 치켜뜬 페루는 곧장 그 청년에게로 영차영차 몸을 옮기며 말한다.





"내가 어딜봐서 아저씨야? 당신 뭔데 참견이냐?"





"전 당신이 아니라 파이란이라고 해요. 지금 상황이 어쩐지는 모르겠다만은 아저씨처럼 말 많은 사람이 꼭 무슨일 생기는 법칙 알아요?"





그때 파이란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메투스가 호탕하게 웃으며 입을 열었다.





"으하하하하. 어린 녀석이 맹랑하구나. 너 이리로 와봐라"





메투스의 말이 끝나자 페루가 콧방귀를 끼며 말한다.





"흥. 뮤레칸에게 붙은 신의 말은 들을 필요없다. 꼬마야"





하지만 페루의 말을 무시라도 하는듯 파이란은 메투스에게로 성큼성큼 걸어간다.

메투스 또한 뮤레칸의 의자에 뉘인 자신의 몸을 일으켜세우더니 파이란을 향해 일어섰다.





"꼬마야. 넌 어디서 온 누구지?"





"전 꼬마가 아니라 파이란입니다. 당신은 메투스...무도가의 신이시죠?"





"잘 아는구나. 눈빛이 마음에 드는구나. 너도 내가 뮤레칸과 한패라고 생각하지않니?"





"당신은 메투스. 제가 존경하는 신이죠. 저 역시 무도가이구요. 당신에 대한 신의는 죽을때까지 굽히지 않아요"





진심으로 자신을 존경하는듯한 파이란의 눈빛에 메투스는 갑자기 생각에 잠긴다.

뒤에서 쳐다보단 페루는 분이 덜풀린듯 표정을 구기고 볼멘소리를 한다.





"파이란이라고? 내가 다시 부활하고 보자. 꼬마놈이 주제도 모르고 설치다니"





생각에 잠겨있던 메투스는 파이란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기합을 준다.





"흐앗!"











순간 빛이 일궈지더니 파이란은 원혼 상태에서 단도복을 입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어리둥절하던 파이란은 자신의 몸을 연신 쳐다보며 메투스를 바라본다.

메투스는 한쪽 입꼬리가 올라간 상태로 파이란에게 말한다.





"잘 들어라. 파이란. 여기 밀레스 리콜을 줄테니 아무생각없이 리콜을 쓰거라.

그리고 힘들겠지만 어떻게든 이아 여신을 찾아가서 지금의 상황을 설명해주면 된다.

명심해라. 이아 여신을 이곳으로 데리고오면 절대 안된다."





"메투스 신이시여. 저를 믿으시나요? 제가 당신이 말한대로 할 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무도가의 긍지를 담은 사내는 해보기도 전에 관두지 않는다.

이 상황에서 이런말은 웃길지 모르지만 일단은 이아 여신을 찾아서 상황을 말해주고

이아 여신에게 현자 둘을 찾아가라고 전해주렴"





"당신이 말씀하신다면 따르겠습니다."





곧 파이란은 리콜을 타고 사라졌고 그 광경을 본 다른 원혼들이 메투스에게로 몰려들어 외친다.





"메투스여. 저희도 살려주시옵소서"





귀찮다는듯 메투스가 눈을 감고 다시 뮤레칸의 의자에 몸을 눕히곤 말한다.





"아까 제일 말 많던 놈 , 이리와봐라"





의외라는듯 고개를 든 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