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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위성(satellite)
763 2021.10.25. 04:27

일곱 번째 디저트





증오, 질투, 분노, 경멸, 짜증.

여기 부정적인 단어들이 있다.
그리고 그 모든 부정적인 감정들로부터 벗어나 위성처럼 맴도는 고독.

고독에서 찾아오는 고요함
아무도 함께할 수 없는, 함께 하고 싶지도 않은 그 감정.
어떤 때엔, 차라리 부정적인 감정들이 그립기도 하다.

스스로를 좋아할 수 없어서, 다른 사람에게 그 감정을 떠맡기고 싶어 하는 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 다른 이들 역시 내게 같은 것을 묻는다.

나를 좋아해 줄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