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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그래도 그 꽃은 아름다웠다
785 2021.11.07. 05:43

아홉 번째 디저트





어제, 내 공간에 이래저래 선물받고 했던 방치된 꽃병을 정리했는데
치우려니 생화가 꽂혀있던 병들이 예뻤단말이지,
그래 내가 꽃을 골라보자 마음먹고는
오늘 아침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꽃시장을 갔었는데
예뻐서 눈에 확 들어오는게 하얗고 분홍색이 섞인것, 물어보니 유럽국화종류라고..

정말 아름다웠는데, 너무 안타까웠던것은 내가 가진 꽃병에 맞지않았다는것
저게 아니면 안되겠는데 .. 결국 소득없이 발걸음을 돌렸지.

꽃병에 맞는 꽃을 찾는건 굉장히 어렵더라.. 그렇다고 꽃에 맞는 병을 살 순 없잖아.

세상에 너무 많은 사유가 있어서.
곤란해.

그래도 그 꽃은 아름다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