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내가 더 좋은 남자가 되고 싶게 만들었어요."
"사랑이 그렇게 사라지는 데 감정이란 걸 어떻게 믿죠?"
"사랑을 찾으려면 감정을 믿을 수밖에 없어요.
사랑은 하는 게 아니라
... 오는거예요.""
"사랑은 변하지 않아요. 단지 사람의 마음이 변했을 뿐이죠."
"한 줄의 글을 쓰면서 가슴이 뛰고
한 통의 전화를 받으면서 가슴이 터질것 같고
한 사람과의 약속을 기다리면서 세상을
다 얻은것 같은 기분 알아요?"
"그런 생각이 들죠. 난 앞으로 내가 느낄 감정을 벌써 다 경험해 버린 게 아닐까요?
그리고 앞으로 쭉....
새로운 느낌은 하나도 없게 되는 건 아닐까요?
내가 정말로 느꼈던 그 감정에서 축소된 감정들만 남는게 아닐까요?"
"사랑은 카메라 플래시처럼 한 순간에 펑 터지는 거거든요.
마음의 준비를 했던 안 했던 아주 잠깐은 눈 앞이 깜깜하죠."
"어디서부터가 사랑일까?
걱정되고 보고싶은 마음 부터가 사랑일까?
잠을 설칠정도로 생각이 나면 그건 사랑일까?
오랜시간이 지나 뒤돌아봐도
가슴이 아프다면 그건 사랑이었을까?"
"잊을수 있을 거예요.
그런건 시간이 해결해 주니까요.
처음에는 그 사람의 코와 턱을 잊는 거예요.
그 다음엔 목소리, 냄새, 얼굴, 성격
그러다가 점점 잊는 거예요."
"나는 여태껏 사랑을 해본 것일까요?
오늘 밤 이전에는 아름다움을 본 적이 없어요.
이별은 달콤한 슬픔. 오늘 밤이 내일이 되기까지.."
"우리가 고통스러운 건 사랑이 끝나서가 아니라 사랑이 계속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사랑이 끝난 후에도..."
"우리의 사랑은 바람과 같아서
볼 수는 없지만 느낄 수 있어요."
"내게 당신은 완벽해요. 가슴이 아파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과 함께 있을 거예요.
지금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요."
"진정한 사랑은 모든 열정이 타고 없어졌을 때, 그때 남은 감정이예요."
"전 지금 사랑에 빠졌어요! 너무 아파요! 그런데... 계속 아프고 싶어요."
"당신은 나를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해요."
결론은
우리의 연애는 지루하고 힘들었다.
하지만 그 순간 우리의 마음만은 진심이었다.
그래서 내겐 인생에서 가장 영화 같은 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