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임실행 및 홈페이지 이용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밤과 새벽의 차이
492 2021.11.14. 21:28

밤은 인생에 있어서 반을 차지한다.

나는 별들을 너무나도 사랑했기 때문에 밤을 두려워 하지 않았다.

나는 밤이 좋다.

어둠이 없다면

우리는 결코 별들을 볼 수 없을 것이다.

큰 꿈을 꾸는 사람에게 있어서 밤은 낮보다 긴 듯하다.

그러나 자신의 꿈을 이루게 만드는 사람에게는 낮이 더 길다.

나는 밤의 고요한 시간을 사랑한다.

행복한 꿈이 그 때 시작되기 때문이다.

밤이 어두울수록 별들은 더 밝아진다.

슬픔이 크면 하나님은 더욱 가까이 있다.

밤의 일은 납에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다.

왜냐하면 낮에는 그것들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밤은 고문을 또는 반성을 또는 외로움을 만끽하기 위해 있는 것이다.

밤은 엄중한 시간이나 이와 동시에 자비의 시간이기도 하다.

세상에는 오직 어두울 때만 볼 수 있는 진실이 존재한다.

낮은 정직한 사람을 위해 존재하고, 밤은 도둑을 위해 존재한다.

달과 별은 오직 그대의 평안한 밤을 빌어주기 위해 여기 와있네.

그대가 밤의 길을 지날 때 달빛이 그대의 꿈을 인도할 수 있게 해 주게.

밤은 낮보다 더 강한 생명력과 더 풍부한 색채를 가지고 있다.

밤은 천 개의 눈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운명을 좌지우지 하는 것은 별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다.

밤은 일하기 가장 좋은 시간이다.

다른 모든 이들이 잠들었기 때문에

밤에 떠오르는 모든 아이디어는 오롯이 그대의 것이 된다.

밤은 생각의 어머니이다.

생명은 밤에 시작된다.

새벽은 자정에 태어난다.

새벽에 부는 산들바람은 너에게 말해줄 비밀을 간직하고 있단다.

다시 잠들지 말아라.

몽상가는 자신의 길을 달빛 아래에서만 찾을 수 있는 자이며

몽상가가 받을 벌은 모든 만물보다 더 일찍 새벽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새벽은 마치 먹물처럼 어둠으로 물들인다.

모든 일몰은 새로운 새벽을 약속한다.

나는 새벽을 맛보기 위해 일어나 오늘 오직 사랑만이 빛날 것을 알게 된다.

새벽은 무례할 정도로 서두르며 자정의 뒤를 따르는 것 같았다.

우리의 영원한 희망의 메세지는 새벽이 올 것이라는 사실이다.

새벽이 오기 직전이 항상 가장 어두운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