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충으로써 많은 세월을 보내고,
현실세계가 아닌 게임 속 즉, "온라인" 이라는 곳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밀접한 관계속에서 "사냥" 이라는 컨텐츠를 즐기면서
그 시간만큼은 가깝다고 느낄지언정 막상 컨텐츠가 끝나고 난 뒤에는
"고생하셨습니다"라는 한마디와 함께 모르는 사이가 되어버린다.
그 속에 내포된 "허무함"은 내가 평생을 있었던 "리얼세계"와는 사뭇 다른 점이 크게 느껴지고,
그 다른 점에 의한 "외로움"이 마치 심연처럼 점점 더 깊어진다.
나는 그렇게 오늘도 "퀵던"을 들어가서 "G+1+엔터"를 누르고 그들과 사냥이라는 컨텐츠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