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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셔스
[魂] 그리움이 그리움에게
944 2022.06.15. 23:18

너와 함께 거닐었던 그 풍경
귓가에 맴도는 익숙한 멜로디
모든 것이 그 때 그대로 인데

밤 새워가며 너와 써내려갔던
이야기들은 이제 빛이 바랬는지
수오미 무기점 한 켠, 너의 흔적을 따라
홀로 서서 그리운 너를 불러보네.

차갑고, 어둡고, 공허한 빈자리에
눈감으면 보일듯 한 너의 잔상을
애타는 그리움으로, 숨죽여 불러보네.
[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