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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삼년이 흘러...
346 2022.12.10. 11:45

어느 가을 밤

너무나도 바보같이

술기운을 빌려 차마 말하지 못한 이야기를 꺼낸다.

좋아한다고. 당당하게 옆에 서고 싶다고.

그녀는 애써 외면하며 농담처럼 말한다.

한 3년쯤 뒤에 다시 얘기해 볼래?

그리고 3년이 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