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백수다..
평일이건 주말이건 공휴일이건
어느 보통의 평범한 날들과 다를바없는 날들의
연속인 나는 백수다..
나는 백수다..
오늘도 역전앞으로 가 신문지를 이불마냥 덮고
천사같은 얼굴로 곤히 잠들어 있는 흑인면상의
노숙자를 보며 동질감과 애석함을 동시에 느끼는
나는 백수다..
나는 백수다..
외로움을 잊기위해 세렝게티 초원의 초식동물들을
서슴없이 **하는 하이에나와 같이 번뜩이는 눈으로
거리의 여성들을 예의주시한다...
먹잇감.. 발견!
가서 말을 걸어본다
"저 아가씨 지켜보니 장딴지 근육이 제주도 토종말과
다를바가 없군요.. 저랑 사귀어 주시겠습니까...?"
그녀의 제주도 토종말과같은 두 발이 내 면상을 걷어차며 그 여자가 얘기한다
"Call~! ^^"
이런 평범한 일상에 행복감을 느끼는 나는 백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