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퀵던전(유리드 에어리어)에서 지속적으로 비매너 행위를 해온 한 유저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사건은 지난 9월 7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A씨는 복귀한 지 3주가 채 되지 않은 신규 플레이어로, 매일 오후 7시 이후 '메타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런 A씨에게 토끼는 하루도 빠짐없이 이유없는 괴롭힘과 조롱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토끼는 자신의 **의로 수백만 원을 투자한 본 계정이 탄로 나게 되어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토끼는 유저들을 괴롭히기 위해 사용한 부계정을 본계정으로 육성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된 A씨는 토끼의 부계정을 추적하기 시작했고, 그의 부계정들이 악명 높은 '은연선'의 일부 캐릭터들과 동일한 길드에 속해 있다는 사실까지 발견하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게임 팬카페 '성천직자'를 통해 토끼의 만행을 폭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토끼는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하고 있으며, 지인들을 이용해 논점을 흐리며 여론 조작과 거짓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나는 은연선과 동일 인물이 아니다"라며 "사기를 치지도 않았고, 맹지우도 아니다"고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비매너 행위'에 대한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는 상황.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가 자신의 본계정을 숨기고 수개월간 뉴비와 복귀 유저들을 괴롭혀온 사실에 공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토끼가 여론을 돌리기 위해 논점을 흐리고 있다", "대중들이 그를 비판하는 이유는 비매너 행위 때문인데", "자신의 부계정에 대한 의혹에는 답변하지 않고 있다", "이미 쓰레기로 정평난 인물인데 놀랍지도 않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토끼는 자신의 본계정에 이미 수백만 원을 투자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사태로 여론이 더욱 악화되면 경제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그는 카카오톡 메신저 오픈채팅방을 통해 "이번 사건으로 사냥을 잘 못 가고 있다"며 "이제 지인들도 알게 되어 계속 물어본다"며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전한 바 있다.
이제 토끼가 수백만원을 투자한 자신의 케릭터를 지치기 위해 어떤 거짓말로 자신을 변호해 상황을 타개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