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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바람.
300 2025.05.27. 18:08

알고는 있었어.

우리의 인연은 오래 이어질 수 없다는 것을.

처음 만난 순간부터 이미 이별이 정해진 운명처럼.

널 한번 만나고 나면,

너를 몰랐던 예전으로는 절대 돌아갈수도 없다는것을.

어떤것으로도 너를 대신할 수 없고,

다른 어떤 대안도 나를 만족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이제는 정말 난 너가 없으면 안 될 것 같아.

네가 나를 떠난다해도 다시 돌아오기까지 계속 기다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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