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이 유행을 타기 시작합니다.
인기있는 직업들중에 제일 강력하였던 전직은, 바로 도전, 그리고 직법, 그리고 전도, 법직의 순서대로 강력함을 보유했죠.
무딜 크래셔의 위엄과, 속을 볼 수 있으며, 집중을배워 팟의 위력이 커지는 도전은 정말로 위엄이 대단했습니다.
이제 지존찍는건 무섭지 않습니다. 해저도 오픈을 했고.. 던전은 많아지고, 부캐릭들도 많고, 파티내 전직자, 환탈 유저들이
섞이면, 그 파티는 정말 엄청난 속도로 광렙을 했습니다.
그렇게 그들이 성장을하며, 지존을 찍고, 체마를 올리며, 승급을 하기 시작합니다.
무기업을 하고, 그들의 템포에 맞게 성장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때도 승급했던 도가들은.. 아직도 무기를 차마 착용하지 못한채로 인내의 시간을 보내기 시작합니다.
도가들의 승급기술인 파천각, 붕신선각 같은 승급 발차기 기술을 못배우니까요.
힘 3, 콘3으로 시작한도가들은, 그래도 어둠의 캐릭 성장은 빠를 수 없기에, 아무리 빨라졌다 할지라도
파천각까지의 스탯은 어마어마한 체력을 요구했습니다.
최소 3개월은 24시간 내내 사냥을 해야 배울 수 있다고 느꼈고... 그 시간이 라이트 유저에게는 1년도 넘는 시간동안
사냥을 못다니곤 했죠.
그때 도가들이 슬슬 접기 시작합니다.
파천각을 배울때까지 키울 엄두가 안났거든요.
집털이 방을 돌아다니며, 파천도가 놀아요~ 하는 말이 도가들의 벼슬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강력했고, (솔직히 갓파천은 약했어요.. 최소 힘 콘 90/90은 넘어야 밥값 시작..) 인내의 시간을 보낸
도가들은 실로 무지막지 하게 강력해졌으니까요.
수많은 도가들이 파천을 못배워서 좌절하고... 인내의시간을 견디다 못해 다른직업을 키우며
소수의 도가유저들이 남기 시작합니다.
그들에게 또한가지 선택이 기다렸죠.
파천도가와 그리고.... 암흑의목걸이.
당시 암흑의 목걸이는 80만원 정도의 가치를 지녔습니다.
암목 팔고 사는사람요? 거의 도가입니다.
전사들은 암목이 필요없어요. 90%가 도전이거든요. 자기들이 속 보면서 사냥합니다.
이제 진짜 돈이없으면 도가 못한다는 소리도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도가분들은 ... 제 글 읽어보면서 하... 나 그렇게 커왔네.. 하시겠죠? ㅎㅎ
그렇게 그들은 암목의 노예로 다시금 거듭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