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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말 못 하는 내 자랑 3가지...
78 2002.02.11. 00:00

뭐 다 시골집 자랑이다... 한가지는 별이 맑게 보이는 하늘이란건데... 친척여동생이 이게 무신 자리라 하는데 까먹었다... 별자리에 무지한 고로 자랑할 수 없었다... 한가지는 마당서 꿉어 먹는 돼지고기이다... 숯불위에 그 석쇠위에 기름은 밑으루 다 빠지고... 이거 몇명한텐 자랑 해두었지만... 그 식귀들 언제 달려들지 모른다... 한가지는 할아버지 묘자리다... 어찌나 전망이 좋은지... 볕 잘들어 생전에 살던곳 한눈에 들어와... 그 앞에 방죽 햇빛에 반짝거려... 주위에 이야기 나눌 분들도 많어... 아무튼 이것도 자랑삼아 말하긴 좀 그런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