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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게임...
109 2002.02.25. 00:00

그리고 혈맹이라는 것이 생겨나고 사람들은 집단으로 전쟁을 하기 시작했다. 한사람을 가운데 놓고 네명이 둘러 싸고 캐릭터들을 무참히 죽이며 낄낄거리는 사람들의 웃음을 나는 보았다. 그리고 난 그 게임방을 가지 않았으며 리니지를 그만두었다. 그 반면에 어둠의전설 이라는 게임은 유저 피케이가 없어서 좋았다. 그 당시에 리니지와 어둠의전설이 상용화 된 기간이 비슷했다. 당시에 리니지와 어둠의 전설이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의 양대산맥이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래픽은 다르지만 리니지와 어둠은 그래픽만 빼고는 각자 장단점이 있던 게임 이었다. 그런데 지금의 어둠의전설은 많은 유저숫자가 줄어들었고 지금의 리니지는 동시접속인구가 20만명이나 된다고 한다.(지금 어둠의 전설은 게임잡지나 게임신문에 온라인 게임 순위 안에도 못들때가 가끔 있다.) 그때 당시에 어둠의전설에서 넥슨측에서 조금만 신경을 기울였으면 나름대로 쿼터뷰 방식의 온라인게임으로서 리니지와는 다른 하나의 게임장르를 개척하여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의 최고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자주 해보며 무척 아쉬운 마음이 든다. 또한 여러가지 퀘스트와 이벤트,각 캐릭터의 개성과 다양성,단순하지 않은 그룹사냥과(이건 다른게임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지 않은가?) 그리고 어둠에서도 현금매매를 좀더 적극적으로 막아주었더라면 어둠의 전설은 정말로 훌륭한 게임이었을거다. 실제로 리니지 플레이어들의 비정상적인 현실폭력과 사회적인 퇴행등의 이유를 많은 사람들이 현금매매 때문이라고 꼽고 있었다. 이야기를 그것이 알고싶다로 돌려서.. 학교를 가지 않고 리니지에 빠져 있는 학생의 모습도 나왔고 30대 어른들의 모습도 보여 주었다. 한 남자를 인터뷰 하자 그의 모습은 모자이크 처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척 지저분하고 추레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그는 약 한달여 동안 집에 들어가지 않고 겜방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잇다고 했다. 그는 한참 사회활동이 왕성할 건장한 청년이었다. 리니지 동시접속인구가 20만명 이라면 그 절반에 해당하는 약 10만명은 사회활동을 하지 못하고 게임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 아닌가. 실제로 리니지는 30대가 가장 많다고 한다. 20대 후반과 30대초반은 우리나라 기준으로 볼때 사회활동을 가장 많이 할 나이 아니었던가. 그들의 사회적 인력손실은 누가 보상해 줄것인지. 또한 리니지는 헤이샵이라고 하여 컴퓨터에서 메크로를 돌리듯 돈을 벌어들이는 그런 곳이 요즘 유행하고 잇다고 한다. 과연 엔씨소프트에서 그런것을 모르고 있었을까? 그들은 그것을 알게 모르게 조장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그들은 단지 돈을 버는 목적만을 위하여 회사 자체에서도 편법과 비리를 일삼는 악덕기업 아닌가?(이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이다.) 지금은 많은 온라인게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그런 게임들 대부분이 리니지의 선례를 따르며 리니지를 표방하며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우리나라 게임 개발에 악영향을 미치는일 이며 게임회사들이 천편일률적으로 그런 게임을 따라가고 우리나라 게이머들의 의식수준 또한 모든 게임은 현금매매이고 게임에 빠져들어야만 한다는 그런 단순한 생각을 가지게 된다면 솔직히 그것 또한 위험한 일이며 같은 게이머로서 진심으로 걱정되는 일이다. 우리 신랑 또한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이다. 그와 내가 항상 자주 입에 침 튀겨가며 흥분하며 나누는 대화내용중 하나가 요즘 우리나라 게이머들의 수준에 관해서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