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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의문사10.
82 2001.04.23. 00:00

지혜는 성아와 전화를 하고 있었다. 지혜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성아야..복태가 죽었어...팔과 다리가 모두 갈기갈기 찢겨진 채로 죽었어.. 우리집은 아파트 5층밖에 안되는데...그렇게 높짇 않은데... 떨어지면 사지가 찢겨져 나갈수 있을까?" 성아는 놀란 목소리로 자초지종을 물어보았고 지혜는 침착하게 자기가 본것을 이야기 했다. 그런데 성아는 지혜의 이야기를 한참 듣더니 지혜에게 별거 아니라는 투로 말하는 것이었다. "지혜야 그럴수 있어..그리고 빨리 잊어 버려.. 복태가 죽은이유는 복태밖에 모르겠지...그리고 자살 한거 아냐? 요새 고등학생들 사이에 자살이 유행이라며.." 마침내 지혜는 울부짖었다. "아냐!! 복태는 결코 자살할 아이가 아니야..정말이야 복태는 그런 아이가 아니란 말야!! 으흐흑..." 너무도 냉정한 성아의 목소리에 오히려 진저리가 난 지혜는 전화를 끈었다. 정말로 알수가 없는 일이었다. 방금까지 약속이 있다고 몹시 들떠 있던 복태가 아파트에서 떨어져 자살 하다니....그것도 사지가 찢겨진 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