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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 스타크레프트
779 2002.03.28. 00:00

오래간만에 하는 스타크레프트. 오늘은 아무 맵이나 걍 찍어서 스타크래프트를 하였다. 맵의 이름은 [홀리그라운드] 상당히 재미 있는 맵이다. 3인용 맵이기 때문에 1:1:1 을 할수밖에 없었으며, 매우매우 가난한 맵이다 미네랄은 1500* 7개가 본기지에 있으며, 가까이 있는 언덕에 1500* 5개의 미네 랄이 존재 하고 있다. 그 이외의 멀티는 없다 - - 1:1:1 이기 때문에 초반엔 서로 방어에 치중을 했나보다. 종족도 다 다양했다. 난 저그, 나머지는 프로토스,테란. 수시로 오는 공격과, 나의 공격은 충분히 우리의 미네랄이 동나기 만들었다. 엄청나게 장기전으로 가게된, 이 게임은 정말 손에 땀을 쥐었다. 얼마나 가난한 맵이었는지 모르겠다. 테란의 최고레벨 유니트는 고작 시즈탱크였고, 대여섯기 본것이 끝이다. 프로토스는 그나마 하이템플러가 3-4 마리 보였던거 같다. 나의 가장 레벨높은 유닛은 바로 러커... 한 10여마리 뽑은것 같다. 초보틱한 나의 매우 많은 성큰(매우 많다고 해봤자 가난한 맵에서 얼마안되지..) 을 위주로한 방어에, 프로토스의 날카로운 드라군+질럿의 러쉬는 힘없이 무너져 버렸고, 테란의 바이오닉 러쉬는 때마쳐 나온 러커의 활약으로 겨우 막어냈다. 매우 가난한 맵이 였기 때문에 적의 멀티를 하나만이라도 빼앗으면, 적에게 정신적이나 경제적으로 상당한 데미지를 입힐것이라는 생각에 히드라와 러커 저글링을 조합한 적의 멀티공격은 언덕포톤으로 무장한 적에게 바로 핏더미가 되기 일쑤였다. 게임은 이제 종반에 접어들었고, 이미 테란과 프로토스는 러쉬를 올 유니트가 없었나보다. 보통유저 같았으면 GG를 치고 나갔겠지만, 이놈들은 무지 끈질긴놈이 다. 모두는 미네랄이 없는 상태였으며, 나는 최후의 러쉬를 위해 모든 병력을 모으기 시작했다. 히드라 8마리 러커 3마리 저글링6마리 드론 7마리 이 유니트로 테란의 최후를 보기 위해 테란에게 돌진하기 시작했다. 벙커로 무장을 한 적에게 입은 피해는 히드라 2마리 드론2마리 라는 엄청난피해 결국 테란의 방어선을 무너뜨렸고, 테란은 완전 무립고원상태가 되었다. 가장 걱정되는건 바로 프로토스.. 과연 나머지 병력으로 프로토스를 해치울수 있을까? 언덕에 있는 3개의 포토캐논은 남은 병력으론 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주사위는 던져졌다. 결국 돌진을 감행했다. 피해는 매우 컷다. 언덕위로 올라가는 사이 저글링은 순식간에 핏더미가 됐고, 히드라가 포톤하나를 깨는 사이 히드라는 1기가 남았다. 뒤늦게 온 러커와 드론의활약으로 나머지 포톤을 부셨지만, 적의 본진에 있는 포톤의 개수 또한 3개... 남은 히드라1 마리와 러커 한마리 드론 한마리로는 무리가 아닐까 하는생각 난 남은 유닛의 체력을 체우기 시작했고, 본진으로 돌격했으나... 결국 밀집포톤을 깨는건 무리였나보다. 스타크래프트를 한지 어엇 많은 세월이 지났지만, 무승부는 처음으로 경험해 본다. 무승부.... 최후까지 버티는 그 테란유저와 프로토스유저께 박수를 보낸다 홀리 그라운드란 맵.. 여기서 한번 꼭 1:1:1 을 해보길 바란다. 흠... 실제로 따진다면 2:1 이었지. 아차.... 치트키나 쓸껄 그랬나... 그랬다. 그 테란 유저와 프로토스 유저는 컴퓨터였다. [@]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