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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 3류라는 무협영화에서조차 #
86 2002.04.02. 00:00

전 무협물 안좋아합니다. 다만 요새 케이블tv에서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흔히 무협영화는 3류 취급을 잘합니다. 꽤 교양있다는 사람들은 무협물을 쓰레기취급 하기를 즐겨합니다. 사상이나 주제를 제외하고 "입장차이"라는 점에서 말하고 싶습니다. 흔히 무협물의 주류는 "복수"입니다. 또한 정도문파가 사도문파를 벌하는 내용이 대다수라고 생각됩니다. 권선징악의 대표적(?) 산물이라고 할까요? 근데 참으로 이해가 안되는 점이 몇개 있습니다. 일단. 악당 두묵은 무지 셉니다. 그래서 주인공들 몇몇 흔히 남녀가 파트너가 되서 무찌르게 됩니다. 암튼 그렇게 정도를 걷는(?) 주인공은 악의 상징인 악당을 무찌르게 되죠. 근데.. 어찌보면 자기가 무공을 익혀 고수가 된 악당에게 여러명이서 다구리(!)하는게 정의라고 할수 있을까요. 살인자라고 한다면. 정의를 수호하는 주인공 역시 어떤면에서는 살인자라고 할수 있습니다. 다만 명분을 세운다는 점인데. 악당 역시 명분이 있으니깐. 살아가는 것일테죠. 유명한 무협영화를 예를 들어보자면. "의천도룡기"에서도 여러문파가 단지 사파라는 이유로(실은 세력이 커지자) 명교를 함께 공격하고. 보검을 얻기 위해서 어린아이의 앞에서 부모님의 죽음을 이끌어내는 정파사람들의 모습.. 명분은 항상 있습니다. 사파 인물을 찾기 위함. 정의를 수호하기 위함이라는 명분 아래.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는 것을 꺼려하지 않습니다. 단지 사파라는 이유로 자신들과 같은 선상에 없다는 이유로. 매도하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의리를 지켜 자신의 목숨조차 내걸은 사파인물이 오히려 낫다고 봅니다. 즉, 입장차이라는 점에서 보자면 양쪽다 잘못일수도 잘한것일수도 있겟지만. 중요한 점은 늘상 명분은 소히 정의라는 이름의 사람들이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시인. 도우미. 운영자. 일반유저.. 제각기 입장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일부 시인. 도우미. 운영자. 일반유저들이 마치 자신의 길만이 정도이고 사파라고 자신들이 간주하는 사람들을 매도하는것을 당연시 합니다. 포옹보다는 짓누름을 택합니다. 양보보다는 타도를 외칩니다. 무협영화에 늘상 쓰는 정파 인물들의 대사가 있습니다. 그들이 어떤 행위를 하든 "다 모든 무림(어둠유저들)인들을 위한 일이다." 무림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수도 있는데도. 그런 예외성은 이단으로 치부하는 정파인물. 과연 우리 어둠의전설에서도 그런 명분만 있고 이해와 포옹이 결여된 정파인물들이 있는지 새삼 반성해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행복과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