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의 휴가때. 부대 안에서 건수가 하나 있었다. 그걸 메꿔야 하는 입장에서 그 건수를 다른 것과 교환을 해버렸다. 다른 사람이 생각하면 바보라고 할 수 있는 선택이었겠지만... 부대 복귀 후 영창을 갈 각오를 했었지만, 그 동안 쌓아왔던 것을 생각해 주어서 한달 동안 군장 도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왜 그렇게 했는지에 대해 문책이 있었지만, 대답하지 않았다. 일 주일 동안은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마음을 다 잡고, 한달 동안 미친 듯이 일에 몰두 했다. 그 한달동안 4시간 이상 자지 않고... 그 동안 수고 했다며 위로 휴가를 보내 주었다. 하지만 나와서 뭘 해야 할지도 모르는 내게 이번 휴가는... 쩝... 역시.. 안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