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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杳後/秉寬] 어찌 합니까...
201 2007.06.05. 01:16

제게 있어 그녀는 단 하나의 길임을 용서하소서

제게 있어 그녀는 아침이며

제게 있어 그녀는 생명임을 용서하소서

제 자리가 아님을 알며 감히 그녀를 탐함을 용서하시고

그래도 후회하지 않음을 용서하소서

이건 제 뜻이 아니었으나

오히려 감사함을 용서하시고 또 용서하소서

당신이 가르친 그 사랑을 그녀앞에 제가 놓게 하시고

사람의 절망와 허무는 제게 버려

그녀앞엔 아름다움만이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