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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작두란..
298 2007.06.06. 10:57

풀·콩깍지·짚·수수깡·고구마 덩굴 등을 썬다. 기름하고 두둑하며 끝이 양쪽으로 벌어진 나무토막 위에, 가운데 구멍이 뚫린 2개의 짤막한 쇠기둥을 박아 세우고, 그 틈에 길고 큰 칼날 끝을 끼워 고두쇠로 꿰고 한끝의 나무자루 안쪽에 쇠고리를 박아 새  끼로 끈을 매어 손에 잡고 발판을 만들어 한 발을 딛는다. 다른 한 발은 작두 자루를 밟 아 새 끼줄을 잡아 올렸다내렸다 하며 썬다.

대부분 가지가 벌어진 끝을 작두의 머리 쪽으로 삼으나, 전라남도 지방의 작두는 이와 반대이다. 양 가지가 벌어진 쪽에 발걸이를 고정시켜 놓는다. 두 사람이 1조가 되며 한 사람은 여물감을 먹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