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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의문사4.
89 2001.04.11. 00:00

집에 돌아와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탔다. 문이 닫히려 하자 누군가 급하게 손으로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이다. 옆집에 사는 동갑내기 초등학교 동창 남자아이였다. 지혜와 복태는 꽤 친한 사이였다. 초등학교때 서로 사이좋게 반장과 부반장을 하던 사이였고 또 둘이 바로 옆집에서 이웃하고 살아 부모님들끼리도 절친한 사이였다. 지혜가 말했다. "야 복태야 뭘 그리 급하게 뛰어오냐?" 복태는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야 나 좀 잇다가 약속 있는데 학교에서 늦게 끝났지 뭐야 짱나게" "뭔데? 소개팅이라도 있어? 무슨 약속인데?" "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 수준이 그정도냐 --;; 오늘 나 인터넷동호회 오프 있어" "아 그 천문학 동호회?"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둘은 사이좋게 내렸다. "야 거기 남자애들 많이 나오면 나두 좀 불러라. 알았지?^^" 지혜의 농담에 복태는 혓바닥을 내 밀며 열쇠로 현관을 열고 들어갔다. 지혜는 초인종을 눌러서 어머니가 열어주시는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