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지 잘 모르는 때의 일이다. 나는 그날도 장사를 했다. 여러개의 창고캐릭터들이 다 체험판이기 때문에 --;; 나는 혼자 끙끙 거리며 그 창고캐릭터와 내 본캐릭을 왔다갔다 하며 아이템을 옮겨가며 수시간에 걸쳐 장사를 했다. 혼자서 아이템을 옮기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운이 좋으면 절친한 사람을 만나서 아이템좀 옮겨달라 부탁을 하면 되지만 너무 그래도 그 사람의 황금 같은 시간을 뺏는거니깐 자제하고... 결국 가장 좋은 방법이라 여긴것이 혼자 아무도 없는 마을 구석에 캐릭 두개를 세워두고 창고에 있는 아이템을 거기다가 버리고 얼른 접속을 끈고 다시 장사를 할 캐릭으로 들어와 그 자리에서 아이템을 줍는거다. 그....그런데 그것은 약간 위험부담이 있다. 지가가던 행인1에게 알게 모르게 들켜 아이템을 도난당할수도 있고..^^;; 그날도 나는 헬나이트아머를 마인마을 조용한 그곳에 떨어뜨리고 얼른 접해지를 했는데 다시 들어와 보니 그새 어떤 성직자가 홀랑 주워가버리는 것이다 ㅜ.ㅜ 나는 너무 놀라서 벌써 사라져버린 그분에게 귓말을 했다. 그랬더니 그분 접해지를 하시는데...나는 계속 들어올꺼라는 희망을 가지고 귓말을 했다. 드디어 그분이 들어왔다 그것도 바로 내눈앞에^^;; 그러더니 그분 잠시 갈등 하는듯 하더니 헬나이트아머를 돌려 주셨다. 아 얼마나 고마운 사람인가! 좋은 사람 같았다...난 그분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인사를 했다. 그분도 그때 복권인이 뭔지 그거 주으러 마을 구석구석 안보이는 곳을 열심히 클릭하고 다니다가 운좋게 내 아이템을 집으신거란다. 그리고 순간 엄청나게 갈등 했다고 한다 푸하하^^;; 그래 솔직히 그 사람이 안 돌려주고 모른척 해도 나는 할말이 없다. 그날 나는 참 좋은 사람을 만난거다. 그날 하루는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다^^~~~~ 그 성직자분 아이디가 기억나지 않는다. 3써클이라서 꽤 아이템도 많이 필요했을텐데...욕심 부리지 않고 나에게 돌려주었던 그분... 비록 잠시동안 접속을 끈고 갈등을 했지만 얼마나 귀여운가!^^ 이래서 어둠은 아직 할만하지 않그래? (그런데 나는 며칠전 사냥하다가 시체하나를 주워 먹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