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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 두려움.. -
303 2007.06.18.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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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is likely to the wind
I can't see it but I can feel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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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바라보면서 나는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대를 너무도 사랑하기에 그대가 오히려 내 사랑에 다칠까봐 두렵습니다.

그대를 기다릴때면 나는 두려움을 느낍니다.
영영 내게 오지 않으면 어쩌나, 나를 잊어버리면 어쩌나
그대를 기다리는 것은 언제나 행복한 고문입니다.

그대가 보이지 않으면 나는 두려움을 느낍니다.
외출해 늦을때면 사고가 나서 다치지는 않았는지
추위에 떨고 있는건 아닌지 나의 눈에 자꾸 그대가 밟힙니다.

그대의 뒷모습을 볼때면 나는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대로 영영 내게로 돌아오지 않을까봐
그대의 마음까지 그렇게 내게서 돌아설까봐 그 뒷모습에 눈을 감아버립니다.

그대를 너무도 사랑하기에 나는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대는 내게 너무 높고 푸른 사람.
언젠가 날개를 달고 내게서 멀리멀리 날아갈꺼 같아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대는 햇빛처럼 빛나는 사람.
그대를 필요로 하는 사람과 그대가 할 일도 많습니다.
그 속에서 나는 그대에게 제일이고 싶습니다.
그대에게 난 몇번째입니까?
그대의 삶에서 나의 존재가 가끔이라도 잊혀질까 두렵습니다.

사랑이 주는 두려움은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랑이 주는 행복은 더 크고 더 끝이 없기에
사람들은 그렇게 사랑을 하는가봅니다.



lmpossible is nothing - 력셔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