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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콩지] 여름
186 2007.06.20. 01:39

[ 여름 ]

본 필자는 글을 쓰기에 앞서.. 한마디 밝혀두고자 한다..
정말.. 본필자는 세상에서 제일 여름이 싫타..
하지만.. 싫은만큼.. 좋은면도 볼려고 애써는 편이며..
굳히.. 편견을 가지고 여름을 보내지도 않는다..
많지도 않을 세월.. 과연 몇번이나 여름을 볼까만은..

그래도... 다시 가만히 생각해보니..
본필자는 여름이 정말.. 싫타.




- [ 여름 ] -

어둑 어둑 몰려오는
어두운 밤하늘을 뒤로한채.

시원하게.. 날려오는
나의 벗같은 바람..

저 처럼.. 조용히 봄은 몰려가고.
끝없이.. 태양이 작렬하듯..

우리에게 내려쫴는..
푸른. 잎사귀를 피해. 간간히 내려오는

빛의 샤워..

무엇을 위한. 그들의 뜨거움인가..
길가다. 푸른 나무에게 물어보지만..

들려오는것은.. 그들의 뜨거움을 식혀줄
벗같은 바람 한줄기..



그리고.. 우리는 여름을 지내며..
가을을 기다리며. 봄을 그리워 하겠지..




- 콩쥐둘
자작글. [ 여름 ]

ps: 하아... 정말 사계절이란 좋은거지만..

여름은 좀 피하면 안돼겠니? ( 대한민국에 안돼는게 어딨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