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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나 이해할수 있겠어?
79 2002.08.24. 00:00

가끔 이럴때가 있는데.. 뭐 이런일 일어난지 얼마나 됬다고 그러냐고 사람들은 이해 못할꺼야. 남이 그런 행동을 할때 내가 이해 못하고 손가락질 하는데 말야. 살다 보면 가끔 나도 내가 싫어하는 짓을 하고 싶어질때가 있어. 사는게 뒤죽박죽이란 생각이 들때..실은 너무 바쁘고 피곤해 생각할 여유도 없는데 말이지 혼자 있는 시간이 어쩌다가 생기면 그 여유의 시간에 엉뚱한 상상에 골몰하고 그러다가 너무 생각이 많아져서 머리속이 공허해짐과 동시에 큰 실수를 해서 내 정체를 들켜버린다거나... 아니 마음을 들켜버리는거겠지....이런날은 말 실수도 잘해 후훗... 해서는 안될말을 해버린채 수습 못해서 쩔쩔 매는 내꼴을 보고 누가 나를 이해해주겠어? 그 나이에 저런 꼴이란..흉하다 흉해..그러겠지. 마실줄 모르는 커피를 연거푸 마시고 그렇게 싫어하던 라면도 먹고싶어지고 "삼양라면"은 딱 싫어 정말 싫어!! 삼양라면만 빼고 먹을테야. 너무나 오랫만에 찾아온 자유로움에 내게 이런건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에 그 완전한 자유를 행복감을... 마음껏 누리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는것을 방황이라고 해야하나. 나도 어리광부리고 싶을때가 있어. 늘 진지함에 성숙함에 나를 가두고 지적인 단어로 포장하고 힘들어.. 나도 기대보고 싶단 말야.... 내 헤벌레한 모습을 좋아할 사람이 이 세상에 있을까? 입 무겁고 나보다 어른인 그런 사람....완전히 버릴수 없는 그것들을... 이런 나를 이해할수 있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