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물은 항상 의미가 있다 # 선물에 관해서 난 확실한 가치관이 있다. 무슨 선물에 가치관식이나 있냐고 웃어도 할 말은 없다. 다만 난 그냥 선물을 하지는 않는다. 혹자들은 선물은 정성이라고 하는데 이건 내가 보기에는 50%밖에는 맞는 말이 아니다. 어느 누가 선물에 정성을 안쏟겠는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는데.. 그러나 난 조금 더 다른 생각을 한다. 예를 들면, 한남자가 보석을 선물하기로 했다고 하자. 만약 단지 보석으로 상대방을 좋아하게 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선물을 한다면. 물론 보석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여자들은 아니라고 해도 보석류 좋아하더라.) 그게 100만원짜리면 1000만원짜리를 이길수 없고 1억.. 10억 등등.. 결국 그런것은 부에 의해 쉽게 좌우될수 있는 선물이다. 물론 정성들인 이벤트도 좋은 선물이겠지만. 그것보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직접 손이 많이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관점에서는 난 남성들에게 전적으로 종이장미를 권하고 싶다. 물론 그냥 종이장미만 접어서 주는게 아니라 그 의미도 함께 메모하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내가 실제로 그녀에게 사용한(?) 메세지는 대략 "영원히 변하지 않을 장미, 향기는 우리들의 사랑으로 채우고, 만약 불타오르면 모든 장미꽃이 한줌의 재가 되어 함께 바람에 실려 살고 싶다." 유치하지만 진심이면 통한다. 또한 여성들이 주는 선물로 최고는 역시 손수 만든 어설픈 목도리나 모자일 것이다. 한올 한올 그녀의 느낌을 체험할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기쁘지 않은가! 그렇게 우리는 서로 선물도 하고 그 사이에 제대해서 학교와 일을 동시에 했다. 그리고 100일째가 된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