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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난 또 못볼것을 보았다.
64 2001.04.28. 00:00

난 또 못볼것을 보았다. 성인으로 추앙받던 사람이 이제는 더러운 시인의 모습으로 나의 눈에 보여지는 구나. 언제나 나는 남의 말에 믿는 것이 이제는 바보라는 생각을 또다시 하게끔 하게 만든다. 그렇게 이 곳에 정이 많았던 것일까? 그렇게 이 곳이 떠나기 힘들었던 것일까? 차라리 내가 이 곳을 떠나는 것이 쉬운것일까? 글쎄.... 무엇이 더 쉬운지, 무엇이 어려운지 판단하기에는 아직은 그와 나는 더러워질때로 더러워졌기 때문에 그걸게 쉬운것을 알아낼 수 없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