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임실행 및 홈페이지 이용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시인의 마을 세오
고통..
69 2002.10.29. 00:00

누가 물었다. 내게 만약 업글셋이 있다면 주저 없이 줄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냐고 난 잠시 머뭇거린후 줄수 있다고 대답했다. 그 사람은 그런데 대부분의 어둠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어디에 가치를 두느냐...게임을 하되 어떤것에 목적을 두고 게임의 어느 부분에 가치를 두고 게임을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은 돌로 쳐죽일 넘이 되거나 세상에 없는 착한 사람으로 비춰지는 거다. 요즘 나와 친한 사람들이 계속 해킹을 당하고 있다. 요즘은 한번 해킹 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비번까지 바꿔버리고 아이템은 물론 거의 캐릭터가 회생불가능할때까지 계속 여러번 해킹을 한다. 그 사람들 분명히 캐릭을 돌리는 사람도 아니고 부주의 하게 게임 하는 거도 아닌데 어떻게 보조비번까지 알고 비번을 아무리 바꿔도 끈임없는 해킹이 가능한 것인가...알수가 없다. 경찰에 고발해 봤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시간낭비의 소모전일 뿐이고..결국 해킹을 당하는 사람은 지쳐서 어둠을 그만두게 되고 쓰디쓴 상처와 불신만이 마음에 남게 된다. 자신의 분신처럼 소중히 해왔던 캐릭들과 힘들게 번 게임내의 아이템과 돈들이 하루아침에 모르는 누군가에 의해 사라질때의 그 마음을..그 고통을 해킹범은 알고 있을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 이 어둠이라는 게임..과연 친구들 때문에 사냥이 즐거워서 접속을 한다고는 하지만... 이런식으로 자신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가는 것을 보고만 있을수 있는 인내력 강한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이런 상태로 가다가는 점점더 어둠을 떠나는 사람들만 늘어나고 나중에는 해킹범과 사기범만 남게되지 않을까...우습다. 이것을 막을....아무런 방법이 없다는 것이 더 실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