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순수와 이성의 잣대로 사람들을 보는 그대에게 사람들이 하나같이 깨끗할 수 없다는 것만을 이해시켜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더러움이 비단 당신과 당신이 싫어하는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당신께서 더 잘 아실 터.. 긴 말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당신의 생각을 공감합니다. 하지만 좀 더 아량있는 분이였으면 저는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당신께오서 그런 말을 할 때마다 저는 더욱 비참해집니다. 왜냐하면 저는 당신이 저주하는 그 사람만도 못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모르시나요.. 사람은 사람을 미워해서는 안됩니다.. 언제 기습할지 모르는 외계인으로부터 지구를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광자문화는 우리의 기술로는 택도 없습니다. 지구를 1분에 수십바퀴 돌면서 핵탄두를 경량화하여 총쏘듯 쏴대는 그들을 막기 위해선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테웨뷔르는 생각합니다. 당신의 글을 좋아합니다. 이건 시시껄렁한 위로의 한마디가 아닙니다. 당신의 글이 제게 있어 희망이라든지 이상향이라든지 그런 헛소리는 안하겠습니다 하지만, 싫은 느낌은 아닙니다. 그저 가난한 초가집에서 막걸리 호리병을 가득 부어 박달나무 아래에서 노래부르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그대여.. 세상을 포용하는 마음의 조각이 당신의 심장 구석에 맺혀 있다면 더이상 그만 하시지 않겠습니까.. 이런들 어찌하며 저런들 어찌합니까..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찌합니까.. 우리도 저와 같이 어우러져 천년만년 살고지고.. - Tewevier von mistic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