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멀리뛰기 선수이다 유부남과 처녀의만남. 미혼모와 총각의 만남.교사와제자의만남.이혼남과 신입 대학생의 만남.나이차이가 무려 20살이 넘는 부부. 여러 사랑이란 이름으로 서있는 사람들을 보며 살아왔다 그들은 적어도 나처럼 겁쟁이나 소설가나 멀리뛰기선수는 아니였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보다는 서로 사랑한다는 사실에 충실했고 사람들의 시선보다는 이사람이 내옆에 있어준단 사실에 감사했고 주위의 이목보다는 서로의 행복을 주시했고 뒷일보다는 현실에 충실했다 그게 설사 손가락질을 받는 일이였다 해도 그들은 인간으로 태어나 심장이란걸 가지고 사랑이란걸 하면서 가슴이 설레이고 심장이 뛰는 느낌을 피하지 않고 이성보다 감정에도 절대 소홀하진 않았다 후회나 손해를 알면서 그걸 두려워 하진 않았던 사람들... 난 멀리뛰기 선수이다 저지르지못하고 주위만 뱅뱅돌다 손톱을 물어뜯고 마는.. 닥쳐올 사실이 아닌 불행을 만들어내.. 그불행에 고민하고 방황하며 시작도 못하고 머리카락만 감아대며 짜증을 부리는. 주저라는 단어만 알고 용기라는 단어는 잘 모르고 사는.. 어디선가 귓가에서 누군가 이렇게 소리친다 "저질러바.. 그냥 흐르는대로 내비둬바 니 마음이 심장이 가슴이 어리도 가는지 그냥 그렇게 니마음이 가는데로 따라만 가봐 " 내마음이 가는대로 그대로 두면 정말 어디로 가게될지 궁금해지는 하루이다 난 멀리뛰기선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