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신동엽씨가 대마초 흡연사건으로 구속 된적이 있다.
이 사건은 표면만 보자면 아주 단순해 보이지만
사실 안으로 들어가면 복잡한 관계가 섞여 있다.
당시 신동엽씨는 모델 L양과 교제중이었다.
두 사람은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결혼 직전까지 간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한다.
그런데 신동엽씨가 구속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출소 후 L양과 이별을 하게 된다.
여기에는 우리가 모르는 숨겨진 비밀이 있다.
당시 모 스포츠신문사 기자는 엄청난 특종을 잡게 된다.
바로 신동엽씨의 연인 L양의 포1르노테이프 유출 사건이었다.
이 테입을 잠깐 말하자면 L양이 데뷔 초기.
단지 돈을 벌 목적으로
찍은 테입으로 이미 해외에서 시판된 테입이었다.
이런 테입을 모 스포츠기자가 해외여행 중 손에 넣게 되고
이 사실은 그 기자가 귀국한 후 곧바로 기사화되려 하였다.
그러나 평소 기자들과 친분이 많았던 신동엽씨가
이 소식을 기사화되기 전에 접하게 된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신동엽씨는 당시 그 스포츠기자에게
미팅을 신청한후 그에게 L양의 프1르노테입 유출 기사를
보도하지 말아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특종에 눈이 멀어버린 그 기자는 이를 거부했다.
이런 그에게 신동엽씨는 약속을 하게 되었다.
곧 머지않아 내가 당신에게 정말 특종을 주겠다고...........
그리고 얼마 후 정말 그 기자는 특종을 보도하게 된다.
"신동엽 대마초 흡연사건"
평소 마약과는 거리가 먼 신동엽씨는 애써 대마초를 피우고
차가운 구치소로 들어가며 그녀의 안녕을 기원했을것이다.
이 사실을 사실로 뒷받침해주는 것은 그의 출소 후 방송가의 태도이다.
신문과 방송가에선 모두 그를 옹호하면서
그가 출소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메이져 프로그램인
일밤의 한 코너를 그가 맡은것이다.
이것은 정말 이례적인 일로써 황수정씨가 아직도 나오지 않고
싸이가 약 2년, 이태란이 1년, 이승연씨가 불법면허로
1년인것에 비하면 대단한 사건이다.
이것은 당시 방송사 PD들의 서명운동으로서 가능해진 일인데
이 사건 자체를 제대로 알고 있던 PD들은
그를 적극적으로 옹호하였던 것으로 가능해진 일이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둘은 결별을 하게 되었다.
신동엽씨가 출소 후 더 이상 L양이 교제를 거부하였기 때문이다.
사랑하는사람을 위해서 자신을 버릴줄 아는사람..
세상에 이런사람 몇이나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