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나는 만 12세가 아니었기에 형이 만들어준 아이디로 가끔했었던 때였었다.
형이 새로만든 아이디로 시작하려던 참에
어떤 어떤 사람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안녕하세요 ^_^"
누군지 모르지만 나도 안녕하세요라고 하였다.
아이디는 [새콤달콤아이]. 계속 졸졸 쫓아오면서 오빠라고 불러도 되냐며 그런다.
아아... 난 아직 초등학생인데. 거절하면서도 왠지 기분이 싫지는 않았다.
사냥하던사이에 어느 새 친해져 버렸다. 그리고 이젠 말까지 놓았다.
"오빠, 우리 가족놀이하자."
아하하.. 노비스에서 많이하던... 별로 내키지는 않았지만 결국엔 하고야 말았다.
그런데 그 때, 우리 형이 와서는 나를 힘으로 누르고는 자리를 뺏고야 말았다.
대충 둘러대며 가야 된다고 치려고했는데,
"야이 xx야, ㅋㅋㅋㅋㅋ"
아... 안되는데, [새콤달콤아이]한테 그런식으로 말하면 안되는데
"뭐하냐 여기서. xxx끼 ㅋㅋㅋ"
"아, 오빠 뭐야-0-;? 오빠 미워!"
형의 행동도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저 [새콤달콤아이]라는 애는....;;
결국에는 노비스 구석구석 도망다니다가 [새콤달콤아이]는 접속을 끊고 말았다.
그리고 형은 결국에 자기할것을 했다.
그리고 다음 날, [새콤달콤아이]는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귓속말한다.
'오빠 뭐해 ㅋㅋ?'
'어제는 우리형이 맘대로 말해버려서 미안해;;'
'괜찮아~ 뭐하고 놀까?'
그리고 그 후, 형은 어둠의전설을 삭제해버리고 당시 인터넷조차 혼자서 못햇던 나였기에 다운도
못하였다. 아니, 설사 했더라도 형은 곧바로 삭제했겠지..
결국 우리 형은 몇달후 다시 어둠을 깔고 나는 신이나서 곧바로 [새콤달콤아이]에게 귓속말을
해보았다.
'새콤달콤아이님은 마이소시아에 없습니다'
아아.. 지금은 없나**. 편지라도 날려보자.
'그런 아이디는 없습니다'
.....어라? 아아, 우리가 같이 만들었었던 아이디(기억이안남)로 옮겼나 보구나. 편지나 날려야지.
'그런 아이디는 없습니다'
.....어어... 이러면 못찾는데... 눈에서 눈물이 맺힌다. 눈앞이 흐릿해진다.
결국에는 어둠의전설을 몇달간 또 하지 않았다. 어째서였을까.. 친구하나 잃는 다고 생각하면 될텐
데..
그리고 어느날, 나는 다시 귓속말을 해보았다.
'새콤달콤아이님은 마이소시아에 없습니다'
아아... 그럼 다시 편지를 날려보았다.
'전송 되었습니다.'
아...? 됫다! 됫어! 다시 했나 보다. 아싸!
하지만... 전송되었습니다... 그 말은 거짓말이었을까.. 답장이 안온다.
지금은 전도승 2.2의 데방도없는 허접이다. 가끔... 그아이디에 귓속말을 해**만 마이소시아에 없
습니다 라는 말밖에 안뜬다... 내가 어둠에서 겪었던 슬픔중 하나이다. 어둠... 하면할수록 중독성이
든다. 삶... 살면 살수록 살고싶다. 내가 중독되는 이유는, 아직 어린 내가 어둠이란 삶에 취한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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