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어둠을 복귀한 지 일주일 채 지나지 않았습니다.
제 캐릭은 힘도가 입니다.
사냥을 잘 껴주는 캐릭이 아니라, 고생스러운 캐릭입니다.
다른 것을 키우면 되지 않느냐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정이 가는 캐릭이라 고집스럽게 이것을 키우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혼탑버그, 무슨버그?
제가 레벨이 낮고, 또 현재 어둠의전설 운영체계를 파악하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
그런 것,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복귀를 하고 보니 저처럼 10년전에 플레이 했던 분들이 향수에 이끌려
한 두분씩 몰려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옛 동지를 찾은 것 같아, 반갑기도 하고 흐뭇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자금과 지인 혹은 여러 경험을 하신 분들은 복귀 후 적응을 하기 쉬우시겠지만,
많은 복귀 유저들은 맨땅에 헤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플레이 해야할지, 막상 어디로 가야할지.
이번 패치로 인해 혼탑버그, 또 기존 롤백으로 인한 피해,
물론 저역시 이틀동안 밤새워가며 솔로던젼에서 외로이 싸움하던 것들이 사라지겠지만,
그래도 향수에 이끌려 복귀하신 클래식 유저들에게 한줄기 바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 문득 뤼케시온 호수 사람들 옹기종기모여 이벤트 했던 것들이 떠오르네요.
괴도 토르넬 잡으려고 노력했던 것도, 자이언트 맨티스 잡으로 나란히 일자로 포테의 숲 가던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