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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2021.06.24. 10:30
그때가.. 일단 중학교때로 기억합니다

마이소시아여관이벤트를 하루에 한번 캐릭 바꿔가면서 웬종일 돌아서 엑스쿠라눔을 하나씩 모아다가

피4업을 샀습니다

학교는 당연히 난리가 났고 친구들은 미쳤다고는 했지만 내심 부러워하는 눈치였습니다

당시에는 승급캐릭에 아룬다이트 지존캐릭에 피4업은 이른바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증거였기때문입니다

당시 가장 친한 친구이자 믿을 수 있는 베프 준용이가 연습장에서 스킬매크로를 돌리고 있던 저에게

한번만 껴보자고했고 저는 너라면 껴보게 해줄 수 있다며 자신감 넘치게 줬는데요

드래그를 하다가 준용이에게 준다는게 실수로 샌드백에게 먹였습니다

그때 당시의 샌드백님은 그야말로 보스 그 자체였고 죽일 수 있는 수단같은건 없었습니다

준용이는 자신때문이라며 컵떡볶이를 두개 사들고 왔고

저는 애써 웃으며 게임인데 뭐 어때 하면서 허장성세를 세게 부려봤습니다

금액을 떠나서 그 노력을 생각해보면 지금 떠올려봐도 살면서 최고 아차했던 순간이네요

이런 좋은 추억 만들어준 어둠의전설 감사합니다 (_ _ )
지금봐도 생각보다 스펙 덜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