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글을 쓰는 저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어둠을 시작한지도 7년 가까이 흘렀군요. 제가 보낸 세월이 적다는 것을 감안하면 인생을 어둠과 함께 보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말씀드릴 사건이 있기 전까지는 어둠과 계속 함께하고 싶었습니다만...지금은 자신이 없군요. 저는 랭킹 몇 위 이런 거에 해당되는 사람은 아닙니다. 학생 신분이었을 때 시작해서 아이디를 만들고 휴식기간동안 그 아이디가 삭제되고, 다시 어둠으로 복귀하는 패턴의 게임진행을 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저도 승급이라는 목표를 정하고 하루 하루 힘겹게 경험치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였습니다,...보통날에 비해 오늘은 무척 기분이 좋았지요,....캐슬 사냥 두 시간만에 1억에 가까운 경험치를 했기 때문입니다. 시간 당 4천이면 빠른 축인 것을 감안하면 운 좋은 날이었습니다. 1억의 목표를 달성하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저는 다시 사냥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불행은 다시 시작한 사냥에서 시작되었지요....4시 반부터 시작해서 6시에 저녁식사를 하려고 했기 때문에 1분의 잡담도 아까운 시간들이었는데, 갑자기 직자님이 사라지신 겁니다. 어딜가셨나 했더니 '적길@$%!'이라고 하시더군요...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저 리콜을 잘못 쓰셨나 했습니다. 그러나 몇 분 후에 세야(아이디가 부정확함...)님이란 분이 들어 오시면서 모든 상황이 이해되었습니다. 세야님은 대형을 잡고 있는 저희 팀에 이형환휘를 이용해 합류하더군요...대타로 오신건줄 알았는데 갑자기 성직자님을 공격하셨습니다. 그렇게 직자님은 뮤레칸에게로 가셨고 저희는 더가님에게 이유를 물으면서 따졌습니다. 더가님은 '적길드라서 죽인건데요.'라는 말을 당당히 하시더군요...그 순간 어둠을 한 7년 동안 처음으로 분노를 느꼈습니다. 생각해보십시요. 힐담당인 직자 분의 부재에 떼콤이 뜨게 되면 어쩌란 말입니까? 저희의 경우는 직자님의 부재에 전사님의 '팅'이 겹쳐졌고 떼콤의 위기를 겪었습니다. 이러한 일이 있은 직후 저는 세야님에게 따졌지요. "아무리 길전이라지만 사냥터까지 와서 조용히 사냥하는 팀원을 공격합니까?"라고요. 그랬더니 그 분의 대답은..."!@#$님은 굴에서 네이션 길원 분들을 전멸시켰다구여"라는 대답이었습니다. 다른 길드가 그러니깐 자기네 길드도 그렇다는 건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반응이었습니다. 제가 현재 아샤스라는 케릭을 만든 것도 2년은 넘었을 것이고, 그 전에 만들어진 아샤스라는 아이디를 같은 존재로 치면 5년에 가깝습니다. 그만큼 공을 들인 아이디라는 것입니다. 거기에다 제가 힘들게 모은 돈으로 간신히 무장을 갖추었는데...그것을 현재 어둠돈으로 환산하면 4.0은 나올 것이라고 추측합니다...(물론 승급되시는 분들이 보시기에는 4.0이 하찮아 보이시겠지만여...) 아이디가 무사하니 망정이지...떼컴의 분위기에 휩쓸려 후둑을 했으면 어떻게 하란 것입니까? 또 보통 한시간이면 최소한 3500은 해야하는데도 불구하고 2000을 간신히 넘은 상태였습니다. 그 분 때문에 낭비한 제 시간은 어떻게 보상받으란 말입니까? (게다가 캐슬의 비격은 굉장히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렇게까지 말했는데도 사냥터에서의 길전은 당연한 결과이다라고 생각하신다면...승급 사냥터인 미궁을 예로 들겠습니다. 미궁은 긴 시간 사냥하기가 힘들거나 5인 사냥이 힘들 때 사냥하기 좋은 곳이지요...
여러분이 격수라고 가정하고 미궁 2인 사냥 중에...갑자기 의문의 일격을 받아 비격분이 사라지셨다고 생각해보세여. 마침 클셔를 쓰기 위해 버섯을 먹거나 팟을 쓴 경우였고여. 그 때 자칫 잘못해서 미궁 몹한테 한방 맞아서 뮤레칸을 맞이하게 된다면? 너무 과장해서 예를 들었다고 주장하실지 모르겠으나...어둠유저분의 인식 상태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밑에 글을 보시면 잘 아실겁니다. (제가 게시판에 제 억울한 사정을 올리자 몇 분후에 깃말을 주신 칸썹 바드 여성케릭과의 인터뷰입니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태그가 안되서 스샷을 못올렸습니다....
Q : 정말 길전 핑계로 아무나 후둑시켜도 상관없는거에여? 어서 대답을!
너의@#$ : 길드전할때 잡을 수 있져.
Q : 그것 때문에 사냥터에서 죽은 그룹원들은 상관없고요?
(이거 길드라도 삐까뻔적한데 들어야 나중에 할말이라도 있겠는데여?)
너의@#$ : 길드전시에 잡고가지 말란 법 있어여?
(오호~! 호러에 있는 모든 지존들 길드를 다 조사해보고 팀원을 구해야겠군여~?)
Q : 그렇다면 길드전을 핑계로 아무나 후득시켜도 상관없다는 말씀?
너의@#$ : 네~! 길드전 하는 거 모르는 체 사냥한 건 유저들 책임이고요. 일반유저들이 조심하든지 해야져
(제가 어떤 길드랑 어떤 길드가 적길인지 우째 압니까? 그런 것도 핸드북으로 적고 다닐까여~? 호러 백과사전 만들어야겠네....)
이상 칸썹의 한 분과의 인터뷰 내용이었습니다...저로서는 할말이 없군여...제가 이상한건지 그냥 어둠 분들의 사고방식과 제 생각이 다른 것 뿐인지...길전을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한다면....길드 든 사람들은 사냥터 못들어오게 제지라도 해주셧으면 좋겟네여...이거 영 무서워서 사냥 하겠나..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