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나자신의 감정을 바닥으로 몰아가는 애절한 노래를...
가끔은 이런 노래를 듣고 싶어합니다.
정리할 수 없는 나의 흐트러진 마음들을 가다듬을 수는 없지만,
흐느적이는 노래에 나의 감정을 맡겨보는 것도 싫지가 않네요.
이래서 노래를 듣는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괭 한 공간에 나만 버려져 있다는 느낌이 자주 듭니다.
결코 혼자만은 아닌데...
내가 먼저 돌아 섰기에 나 혼자만이 버려진 듯 합니다.
먼저 다가 설수 없음이 나만의 고집인지...
개뿔 아무것도 내세울수 없는 나만의 자존심인지...
먼저 다가설수 있는 용기가 저에게는 부족한가 봅니다.
어쩌면,
이렇게 혼자 남아있는 것이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자문하고 익숙해 지려 합니다.
익숙해 진다는 것 !
참 으로 무서운 말인 듯한데...
익숙해진다...
강우진의 마지막선택을 들으며 고즈넉한 나름함으로 나를 몰아간다...
- 와따리가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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