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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2021.06.24. 10:47

안녕하세요. 어둠의전설을 시작한지도 어언 23년이 훌쩍 넘어가네요.


어둠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가 초등학교 1~2학년 쯤 이였나요

넥슨 직원분 이신지 예쁜 누님 두분이 학교앞에서 어둠의전설,바람의나라 등 클라이언트가 들어있는 CD를 배포해주시고 계셨어요


그때는 CD 자체가 귀할때 였기 때문에 엄청난 경품이라도 탄 것 마냥 기뻐하며 집에가서 CD를 돌려봤죠

바람의나라,일렌시아,어둠의전설 또 뭐가 들어있었더라... 어쨌든 그 중 가장 이름이 마음에 드는 어둠의전설을 선택했어요.


그 후로 어둠의전설은 저와 항상 함께 했었어요.


처음 접해보는 RPG게임.. 모든게 생소하지만 신비롭게만 보였던 어린시절

함께온 세월 만큼 어둠의전설은 매 순간 기억에 남는 이벤트 였어요.


 2004년도 였나요. 故김선일씨 참수 비극에 온 국민이 마음 아파 할때,

어둠의전설에 추모풍선이 배포되었고 당시 어둠 모든 유저가 추모풍선을 들고 온라인상에서 한마음 되어 그를 기리는 온라인 장례식도 치뤘던 기억이 나네요.


상징이라는게 정말 대단한것같아요.

지금은 단종되어 잘 볼수없지만 아직도 가끔 검은색 풍선을 들고 다니는 유저들을 볼때면 그때의 비극을 잊지않고 기억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큰 사건들은 많았지만

중요한건 어둠의전설은 언제나 나와 함께 했으며 앞으로도 함께 할것이고

나의 그때를 기억하게 해주는 기억창고이자 친구입니다.


그때 어둠의전설에서 만났던 진심으로 마음을 나눴던 게임 친구들도

지금은 제가 누군지는 잊었을수도 있지만

그때의 진심을 다했던 마음과 추억만은 기억할것입니다!


제가 어릴적 어둠의전설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결혼도했고 이제 곧 애기도 태어나겠죠

그 아이가 자라서 어둠의전설을 할수 있게 어둠의전설은 계속 서비스종료 없이 장수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