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 ★아이템 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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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장 - 뉴비 ]
[ 2장 - 악마의 속삭임 ]
[ 3장 - 타락한 천사 ]
[ 4장 - 속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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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장 - 뉴비 ] ★★★
20년 가까이 된 일이다. 나는 뉴비였다.
승급은 물론 지존도 찍기 어려운 시절의 이야기이다.
나는 어둠을 처음 시작 했을때 도가를 키웠고 스킬 포인트 개념을
이해 못해서 전부 올힘을 찍었다가 스킬이 정권 밖에 없는
평타 도가였다. 하지만 그 당시엔 평타가 메인 이였고
99를 찍는것도 힘들었기 때문에 나는 다시 키울 엄두가 안났다.
하지만 옆에서 선풍각 달마신공 구양신공은 고사하고
반탄신공과 다라밀공을 쓰는 도가들을 보면서 이대론 안되겠다 싶었다.
물론 환골탈퇴 라는 시스템이 있지만 그 당시 게임 이해도로는
접근할 엄두를 못 내었다.
그래서 고민을 하던 중 나는 차라리 이렇게 된거
힘도가는 창고캐릭으로 쓰고 마법사를 키워보기로 했다.
그렇게 나는 마법사를 생성하였고 늘 그랬듯이
앤트자이언트의 몸통을 캐서 마라메 할머니를 도와주고
팜팻을 스토킹해서 팜팻의알을 할머니npc에게 갓다주었다.
그리곤 독거미알을 캐서 독거미알 노인 퀘스트를 깨서 100만원을 받아
정착비로 썻다.
그렇게 부푼 마음으로 밀레스 마을을 돌아다니던 도중
나는 아이템복사를 해준다는 사람들을 보았다.....
★★★[2장 - 악마의 속삭임]★★★
그들은 2인조로 다니었고 아이템을 복사해주겠다는 사람과
옆에서 진짜 복사가 되었다고 유혹하는 삐끼로 구성되었다.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힘도가로 노가다해서 산 빨간목도리를 들고
그 사람을 따라갔다.
그는 나를 여관2층 빈방으로 불렀고 서로 양쪽 벽에 서자고 했다.
그리곤 서로 거리가 멀어서 땅에 떨어진 템을 스틸할 수 없다고
나를 안심 시킨 뒤 복사할 아이템을 발밑에 떨어뜨리라고 했다.
내가 망설이자 그는 자기가 먼저 보여주겠다며
자신 밑에 돈이 되는 아이템을 내린 후 다시 먹고 나에게
그게 2개가 되었다며 교환창으로 확인을 해주었다.
물론 당연히 애초에 이 사기꾼은 2개를 들고 잇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냥 하기로 했고 나의 템중
가장 비싼템인 빨간목도리를 땅에 떨구었다.
다행히 그는 나에게 바로 달려 오지 않았다.
그는 이제 복사의 핵심 과정을 시작한다고 했다.
엔터를 치지말고 "아이템복사 ~뭐시기(기억안남) "을 타이핑 하라고 하였다.
나는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른채
들뜬 마음으로 아이템복사를 타이핑 해 나아갔다....
(엔터를 치지않고 아이템복사 ~뭐시기(기억안남)을 타이핑하면
각단어의 단축키로 인해서 종료창이 열리고 종료확인 버튼이
눌려서 어둠의전설이 꺼진다.
나는 놀랐고 다시 들어갔지만 이미 늦었다.
사기꾼은 내가 떨어뜨린 아이템을 먹고 사라졌으며
이미 게임을 종료한 상태였다.
빨간목도리는 내게 소중한 아이템 이였기 때문에 나는 충격이 컷고
허탈한 마음으로 방황을 하게되었다.
그렇게 슬픈 마음으로 돌아다니던중 나는 마음을 다잡고
마법사를 키우기위해 노비스 방어구점에서 기본 빨간색 달마티카와
매직스태프를 사고 노비스 지하던전으로 향하는 중이였다.
그때 나의 눈에 황금색의 수오미 달마티카를 입은 사람이 보였다......
★★★ [3장 - 타락한 천사] ★★★
수오미 달마티카는 내가 방어구점에서 산 허름한 달마티카와
비교가 되지 않았다. 나는 수오미 달마티카가 같고 싶었고
한 가지 방법이 떠올랐다.
'아이템복사'
나는 그래선 안되지만 그에게 말을 걸었다.
"님, 님 입은옷 복사해드릴까요? "
그는 잠시 머뭇거렸지만 흔쾌히 승낙을 했다.
나는 그를 근처에 있는 노비스 여관으로 불렀고
같은 방식으로 먼곳에 서자고 했다.
그리고 수오미 달마티카를 바닥에 내려두라 했다.
이때 까지만 해도 설마 속겠어? 라는 심정이였다.
나는 나에게 목도리를 훔쳐간 사기꾼들이 한 것 처럼
엔터를 치지말고 "아이템복사~ "를 타이핑해보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정말로 사라졌다.
내눈 앞에는 주인없는 수오미 달마티카가 바닥에 있엇다......
잃어버린 빨간목도리의 보상심리인지
수오미 달마티카가 너무같고 싶었던건지
나는 빠르게 달려가 그것을 주었고 리콜을 탔다.
★★★ [4장 - 속죄 ] ★★★
몇 분이 흘렀다.
그 사람에겐 귓이 오지 않았고
그 사람은 접속을 하지도 않았다.
갑자기 나는 불안해졌다.
내가 사기를 쳤다는게 믿기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돌아오지 않았고
나는 이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다시 그 장소로 갔다.
정확히 그가 사라진 그 위치에 나는
수오미 달마티카를 내려놓았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고서는 견딜수가 없었다.
나는 사기를 치기엔 너무 순수했던것이다.
나는
내가 사기를 당했을때보다
내가 사기를 쳣을때가 더 괴롭다는걸 알게되었다.
그가 찾아가지 않았다면
수오미 달마티카는 그자리에서 시간이 흘러 증발했을것이다.
그렇게 나는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기 위해
스스로 반성하기위해 어둠을 접게되었고
죄책감도 증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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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이 이글을 본다면 사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