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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운영자 이벤트의 추억, 그리고 복실이
2021.06.24. 14:18

어둠의 전설을 처음 접했을때가 중학생때니까 20년전이네요.

친구들 다 바람의나라 할때 혼자 어둠의전설 시작했고

하다보니 같은학교 다른반 친구들 중에도 어둠의전설을 하는 친구들을 알게 됐고

한달 전 다시 복귀했는데 어느분이 제 아이디를 보고 귓말을 해서 누구아니냐고 물어봤는데

알고보니 중학교 동창 ㅎㅎ


여튼 예전에는 각 마을에서 유저들간 초성퀴즈 이벤트를 자체 상품을 걸고 했었고

운영자가 직접 초성퀴즈 이벤트도 간간히 했었죠.


제 기억으로는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고등학교 1학년때니까 2002년 정도로 기억납니다.

길드회의 끝나고 길드원끼리 굴 등산중에 늦은 밤 갑작스레 운영자가 초성퀴즈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아무래도 늦은 시간이다 보니 초성이벤트 킬러들이 많이 접속하지 않기도 했었고

저도 유저간 이벤트에서 타자속도도 많이 늘고 나름 자부심도 있었기에 굴 사냥 와중에 이벤트를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오마이갓

상품이 복실이 인데 거기서 1등을 했습니다.ㅋㅋ


그리고 이벤트룸? 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신전 모양의 룸으로 강제 소환;;

거기서 상품받고 기념사진 찍고 원래있던 곳으로 돌려보내졌는데

파티원들.. 저 없어진것도 모르고.. 다 다른층 갔고.. 주변에 온통 몹만 있고.. 나는 전사고

코마뜨고 파티말로 좌표찍고 접속종료


부캐릭으로 들어가서 길원들한테 귓말하면서 손이 얼마나 덜덜 떨리던지 ㅋㅋ

결론은 그때 잘 살았고 이벤트로 받은 복실이도 아직도 들고 있습니다.


가끔 예전 생각하면서 그 당시 길드까페도 들어가보곤 하는데

요샌 방문자가 없어 씁쓸하면서도 까페 사진보면서 추억에 빠지곤 합니다.


ZERO 길드 형, 친구, 동생들아 잘 지내고 있지?